식도암의 종류와 원인
식도암은 발병 위치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요.
목에서 가까운 경부 식도암, 가슴에 위치한 흉부 식도암, 위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의 위 연결 부위 암으로 나뉩니다.
또 암의 조직형에 따라서 분류가 나뉘는데 식도 편평 세포암과 식도 선암으로 구분됩니다.
국내 대부분의 식도암 환자들이 식도 편평 세포암인데요. 이 암의 경우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식도 점막 손상에 의해서도 생기게 되는데 방사선이나 뜨거운 음료의 섭취 등이 식도암의 원인이 됩니다.
반대로 식도 선암은 유럽이나 북미에서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데 이는 고지방의 서구화된 식단이 큰 원인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식도 선암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도 선암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약 6배나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위산의잦은 역류로 인한 자극, 고지방 및 고열량 식단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고 흡연이나 음주로 인한 영향은 편평 세포암보다는 떨어진다고 합니다.
식도암 초기증상
체중 감소
대부분의 진행된 암의 증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식사를 잘 하지 못하게 되고 암 세포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단 시간 동안 5kg 이상 체중이 감소되었다면 각종 암의 발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
특히 식도암의 경우 음식 섭취와 더욱 더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식도암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슴 및 등 통증
초기에는 식도 쪽에서 통증이 나타나지만 점점 물 조차 삼키기 어려울 정도가 되며
음식을 섭취할 때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고 가슴 통증과 함께 등 통증이 나타나는 식도암 초기증상이 있습니다.
식도 통증
식도암 초기증상으로 식도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그 증상이 따끔거리기 때문에 바로 인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따끔거리는 증상을 잘 체크해야만 합니다.
구토
식도암 초기증상으로 식도암이 식도의 내강을 막으면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되면
식사 이후에 먹었던 음식들이 역류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와 동반하여 입으로 올라온 음식물이 기도로 흡인돼서
기침이나 흡인성 폐렴 등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물감
가장 일반적인 식도암 초기증상은 바로 음식을 먹을 때 목에 걸리는 듯한 이물감이 나타나는 것 입니다.
식도 내강 안쪽에 암이 발병하면서 음식 섭취 시 위장으로 내려가는 것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불편감과 이물감이 동반됩니다.
음식 섭취의 어려움
식도암 초기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것 입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목을 막아 호흡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를 연하장애라고 하며,
초기에는 가볍게 나타나고 암의 진행되면서 식도 내부가 좁아지고 음식 섭취에 더욱 더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 때 식도암 초기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히 음식문제나 컨디션 난조로 이해하여 음식을 천천히 작게 섭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식도암 예방법
평상시 음주와 흡연을 하고 있다면 중단하는 것이 식도암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하고 영양 밸런스 좋은 식단을 유지하는게 좋고
고지방, 고열량 식단보다는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식도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치료 방법
식도암은 치료 발견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절제가 가능하다면 내시경을 통한 절제술을 하고 병의 진행 단계가 낮다면 식도절제수술을 표준치료로 진행해요. 발생 위치에 따라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면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해야해요.
식도절제술의 경우 사망 또는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내시경 절제술을 진행하고 이후 병변의 조직 검사 소견에 따라 추가적으로 식도 절제술 또는 항암방사선치료를 진행하기도 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