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는 '이상한'이라 하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음식물 또는 흡입 물질의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현한 경우를 아토피라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만성 습진으로 가려움이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고 이로인해 심각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게 특징인데요.
가을이나 겨울같은 건조한 날씨라면 특히나 가려움증이 심해져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일반인들에 비해서 주위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서
가려움증을 더욱 쉽게 느끼며, 이러한 가려움증을 버티지 못하고 긁게되면서 피부염증의 유발을초래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으로 증세가 악화되는게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과 특징
아토피는 생후 2개월부터 2세 사이의 유아에게서 나타나는 유아기 아토피와
2세부터 10세에 나타나는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 10세 이후 청소년기, 성인 아토피로 나뉩니다.
대게 신체의 접히는 부분인 팔다리, 목 오금쪽에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들이 나타나고
전신의 가려움이 동반되며 건조증, 피부염으로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에는 손, 발바닥, 입술에 까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 피부병입니다.
아토피 가려움증 해소방법
1. 피부보습
기본적으로 아토피 환자라면 보습제를 많이들 바르고 계실텐데요.
아토피는 건조함과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조함에 피부가 따갑고 지속적으로 가려움증이 유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고
특히 샤워 후 보습제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아무 보습제나 사용하게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순한 성분 또는 자신에게 맞는 보습제를 찾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습제를 발랐다고 해서 바로 아토피가 호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피부보습에 신경써야만 합니다.
2. 스트레스 해소
항상 건강과 관련된 글을 쓰다보면, 스트레스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자, 최대의 적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안받고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토피 역시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데요.
정서적인 긴장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불안과 좌절 등 피부 소양증을 악화 시키고, 아토피로 인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며 더욱 더 스트레스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아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높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순면 침구류 및 의류
합성섬유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100% 순면으로 만들어진 의류를 입는 것을 권장하고
새로 구매한 의류의 경우 반드시 세탁을 한 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침구류 청소나 일광소독을 통해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고
세제는 합성세제보다 친환경 세제를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긁지않기
보통 아토피 피부병을 앓는 사람이라면 긁어서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려움증은 긁었을 경우 일시적으로 해소는 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피부를 손상시키고 가려움을 더욱 더 유발하여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유아,어린이들의 경우 가려움증에 대한 절제력이 없기 때문에
손톱을 주기적으로 깍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긁는 것은 매우 지양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5. 적정 실내온도 유지
온도나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가 적응하기 어려워집니다.
갑작스럽게 온도가 낮아진다면 히스타민의 분비로 인해
가려움증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며,
덥고 습한 경우에는 발한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의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 확장과 히스타민 분비 또한 증가시켜
홍반 및 가려움증이 크게 유발될 수 있으므로
온도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6. 뜨거운 물은 조심
장시간 목욕을 하게되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이 날라가고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이 크게 유발됩니다.
샤워는 시원한 물로 빠르고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고,
샤워 후 보습제를 바로 발라 수분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치료방법
아토피 상태에 따라서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생활 패턴에 대해 변화를 권장해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자들의 식습관이나 주로 먹는 음식들을 잘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란, 견과류, 특정 해산물들에는 알레르겐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이런 식품류는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집 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것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합니다.
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이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에 세균이 감염되어 악화시키기 때문이죠.
아토피 환자들은 예방 접종, 항생제 투여로 정기적인 검진이 요구되며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 상황이라면 정신과 치료도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집 안의 환경을 개선하고,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개선하는 것이
장기적인 아토피 치료에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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